무신사, X세대 여성 위한 '레이지나잇' 서비스 종료…"29CM 역량 집중"

임현지 기자 2023. 12. 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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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가 3040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레이지나잇' 운영을 내년 2월2일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레이지나잇은 지난해 5월 무신사가 X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론칭한 플랫폼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29CM의 성장세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서비스별 임팩트와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단했다"며 "두 플랫폼의 중복 기능은 하나로 합치고 전문화된 역량은 한 데 모아 여성 고객을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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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무신사가 3040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레이지나잇' 운영을 내년 2월2일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레이지나잇은 지난해 5월 무신사가 X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론칭한 플랫폼이다. 디자이너 패션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하이엔드 상품 등을 판매한다. 그동안 팬덤이 강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무신사는 지난 2021년 인수한 '29CM'와 레이지나잇이 중복된다고 보고 서비스 역량을 하나로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29CM의 30~40대 고객 유입이 월평균 40%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리빙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구매력 있는 여성 고객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무신사 관계자는 "29CM의 성장세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서비스별 임팩트와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단했다"며 "두 플랫폼의 중복 기능은 하나로 합치고 전문화된 역량은 한 데 모아 여성 고객을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레이지나잇과 함께해 준 고객과 입점 브랜드에 감사드리며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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