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해병대 박정훈 대령 영입설에 "현역 군인은 출마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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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8일 내년 총선을 위해 박정훈 대령이 당내로 영입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두고 "현역 군인인 만큼 총선 출마가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영입인재위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류삼영 전 총경의 영입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박정훈 대령은 참고로 현역 군인"이라며 "현역 군인은 사실상 출마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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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인재는 청년…오는 20일 영입식 진행도
[서울=뉴시스]신재현 신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내년 총선을 위해 박정훈 대령이 당내로 영입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두고 "현역 군인인 만큼 총선 출마가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영입인재위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류삼영 전 총경의 영입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박정훈 대령은 참고로 현역 군인"이라며 "현역 군인은 사실상 출마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본인이 결단해서 류삼영 전 총경처럼 (직을) 내려 놓는다면 (박 대령이) 매우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영입을) 고려하겠지만 현재는 현역군인이셔서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대령은 전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지난 8월 채 상병 사망사건 조사결과와 관련,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받고도 이를 어겼다는 이유로 보직해임 처분을 받았다.
일각에선 민주당 인재위가 국민추천제를 통해 검찰·사법개혁 등 분야에서 인재를 추천 받았던 만큼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박 대령의 영입도 검토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민주당 인재위는 오는 20일에 4호 인재 영입식을 진행한다. 청년 분야의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mari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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