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천안아산역에 국내 최대 `광역환승센터` 조성…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수혜 기대
수도권과 지방도시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충남 천안아산역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 광역환승센터가 조성될 계획으로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지난 13일 충남도지사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센터 내 쇼핑과 숙박시설 설치를 통한 경제·교통 시너지 효과 발생을 목표로 하며, 현재 일대에서 추진 중인 R&D 융복합지구와 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사업과 연계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충남도지사는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연간 8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충청권 교통 허브인 천안아산역도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백화점·호텔·의료·오피스 등 여러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환승센터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계획상 건축 연면적은 47만 8,152㎡로 전국에서 현재 가동하거나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로 계획돼 있으며 추정 사업비는 8,693억 원에 달한다.
먼저 도는 민간 투자자 확보 및 개발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 조속한 시일내 사업 시행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2025년 3월까지 마치고 기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천안·아산시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관련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모두 정차하는 역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의 요지다. 여기에 최근 윤 대통령이 GTX-C노선을 천안아산역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아산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천안아산역에 조성될 광역환승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일대 부동산 시장에 가져올 파급효과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역과 가까운 탕정 일대가 대표 수혜지로 거론되면서 일대 분양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문의도 대거 늘었다"고 말했다.
천안아산역 인근 분양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안아산역을 한 정거장 거리로 이동 가능한 탕정역 역세권 입지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천안아산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순신대로와 곡교천로 등을 통해 아산 원도심, 천안아산역 역세권, 불당지구 등의 접근도 용이하다.
교육시설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조성될 예정이며, 탕정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불당동 학원가도 차량을 이용하면 약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모다아울렛, 이마트,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탕정역과 천안아산역 일대에 위치한 여러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남측 곡교천,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 인근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 공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비규제지역으로 단지는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진입문턱이 낮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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