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잡아라” 팔걷은 메츠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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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구단' 뉴욕 메츠의 구단주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일본 최고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사진) 영입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뉴욕포스트 등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가 야마모토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저녁을 대접했다"고 보도했다.
헤지펀드계 거물인 억만장자 코언 구단주는 지난달 말에도 야마모토 영입을 위해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는 열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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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엔 직접 일본까지 방문
야마모토 몸값 최소 3억 달러
‘부자구단’ 뉴욕 메츠의 구단주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일본 최고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사진) 영입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뉴욕포스트 등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가 야마모토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저녁을 대접했다”고 보도했다. 코언 구단주는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저녁 코네티컷주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 야마모토를 초대했다. 다만, 이번 만남에서 구체적인 몸값이 제시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선수가 관심을 보이는 팀을 직접 방문하는 사례는 있어도 구단주가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만큼 코언 구단주는 야마모토의 영입에 적극적이다. 헤지펀드계 거물인 억만장자 코언 구단주는 지난달 말에도 야마모토 영입을 위해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는 열성을 보였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다. 지난 2017년 데뷔, 통산 172경기에 등판해 70승 29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2를 남겼다.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에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일본야구 사상 최초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투수 5관왕에 등극했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와무라상’을 3년 연속 받았다.
현재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빅리그를 대표하는 빅마켓 구단들이 모두 야마모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다저스는 최근 7억 달러(약 9128억 원)의 거액을 들여 영입한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슈퍼스타들을 야마모토와의 면담에 참석시키며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빅마켓 구단들이 대거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현재 야마모토의 몸값은 최소 3억 달러(3912억 원)까지 상승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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