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채커플→박하커플, 이 조합 찬성…‘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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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커플, 박하커플 등 '2023 MBC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가 공개됐다.
올해도 다양한 작품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가운데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일깨웠던 베스트 커플상 후보들이 공개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먼저 '조선변호사'에서 외지부와 정체를 숨긴 공주로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은 풋풋한 연정을 그렸던 우도환과 김지연이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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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커플, 박하커플 등 ‘2023 MBC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가 공개됐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2023 MBC 연기대상’은 2023년 한 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사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올해도 다양한 작품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가운데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일깨웠던 베스트 커플상 후보들이 공개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격동의 순간을 함께 했던 조선시대 커플부터 짙은 운명으로 맺어진 커플들이 다수 등장했다. 시대를 초월한 로맨스 중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던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쟁으로 혼란스럽던 시절, 수많은 엇갈림 속에서도 굳게 연심을 지켜온 ‘연인’의 남궁민과 안은진도 후보로 선정됐다. 오랜 아픔을 거쳐 마침내 서로에게 닿은 절절한 순애보가 많은 이들을 울리며 2023년 ‘연인’ 열풍을 일으켰던 만큼 ‘장채커플’이 최고의 사랑꾼으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죽음과 시대를 뛰어넘은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박하커플’ 이세영과 배인혁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19세기에서 온 유교걸과 21세기 무감정 끝판왕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터. ‘2020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의 주역이었던 이세영이 그때의 기쁨을 재연할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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