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성능 개선 ‘무선 BMS’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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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ireless Battery Management System, 이하 무선 BMS) 개발에 성공했다.
무선 BMS의 가장 큰 강점은 차량 경량화다.
LG이노텍은 배터리 팩 개발 단계에서 무선 통신 품질에 대한 가상 검증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LG이노텍은 내년 1월 개최되는 CES 2024에서 무선 BMS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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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ireless Battery Management System, 이하 무선 BMS) 개발에 성공했다. 무선 BMS의 가장 큰 강점은 차량 경량화다. 유선 BMS와 연결돼 있던 수십 가닥에 달하던 케이블과 커넥터가 없어지면서, 차량 무게가 30~90㎏ 감소한다. 배터리 팩 여유 공간도 10~15% 추가 확보할 수 있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도 있다. 때문에 무선 BMS를 적용하면 전기차 주행거리가 최대 50㎞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진동 등에 따른 케이블, 커넥터 결함 발생이 사라져 제품 신뢰성도 한층 높아졌다. 수작업으로 진행돼 오던 유선 배터리팩 조립 작업도 로봇으로 자동화할 수 있게 돼,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무선 BMS는 고객사의 모든 전기차종에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LG이노텍은 배터리 팩 개발 단계에서 무선 통신 품질에 대한 가상 검증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가상 검증 결과 무선 BMS의 통신 품질은 실측 대비 95%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내년 1월 개최되는 CES 2024에서 무선 BMS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4년 무선 BMS를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문혁수 CEO는 “LG이노텍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전장부품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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