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푸른콜·브랜드콜 '성남콜'로 통합, 앱으로도 호출

황영민 2023. 12. 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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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콜택시 푸른콜과 브랜드콜이 '성남콜'이라는 이름의 통합콜센터로 합쳐진다.

18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조합에서 운영하는 푸른콜과 법인택시협의회의 브랜드콜은 이날 중원구 택시공영차고지에서 성남시와 함께 콜센터 통합 업무를 위한 협약을 맺은 뒤 통합콜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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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 콜택시 통합콜센터 출범
전화 호출 외 플랫폼 앱 호출기능 추가
택시기사 인센티브 상향 등 경쟁력 강화도 추진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지역 콜택시 푸른콜과 브랜드콜이 ‘성남콜’이라는 이름의 통합콜센터로 합쳐진다.

18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조합에서 운영하는 푸른콜과 법인택시협의회의 브랜드콜은 이날 중원구 택시공영차고지에서 성남시와 함께 콜센터 통합 업무를 위한 협약을 맺은 뒤 통합콜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성남시는 이번 지역 택시 콜센터 통합과 함께 기존 전화 호출 방식에서 플랫폼 앱 호출 기능을 추가했다. 성남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성남콜 또는 아이나비m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또한 택시기사에게는 콜 수락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택시업계에는 내비게이션 교체 및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등 성남시 지역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갓등 및 외관디자인 교체작업을 마친 성남지역 통합콜택시 ‘성남콜’ 택시.(사진=성남시)
앞서 성남시는 지난 9월 통합콜택시 디자인 개발 용역을 완료, 최근 성남콜 택시의 갓등 및 외관디자인 교체 작업을 모두 마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범식은 성남시 택시 콜센터인 푸른콜과 브랜드콜을 성남콜로 통합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일반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성남시는 택시업계와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운 택시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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