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인도 기업과 6개월치 차량용 요소수 공급 MOU 체결"

[박정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인도 현지 기업과 요소수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 환노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임이자·민주당 이수진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박 위원장 등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환노위 공식 해외 시찰로 인도에 머무르던 중 중국이 산업용 요소 물량을 통제해 국내 요소수 대란 우려가 제기되자 긴급히 현지 기업인 아파르 인더스트리즈와 협상을 추진,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ITC 마우리야 호텔에서 아파르 인더스트리즈의 아툴 마예카르 부사장을 만나 차량용 요소수의 국내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 등은 "이번 MOU를 통해 매월 약 1만톤 규모의 차량용 요소수를 꾸준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에 확보한 물량은 총 6.6개월치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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