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참이슬 · 진로 출고가 10.6%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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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내년부터 소주 제품 출고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세금이 내려가는 만큼 출고가가 낮아지는 것인데, 출고가 인하는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됩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지난달 9일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올리고, 테라, 켈리 등 맥주는 6.8%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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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내년부터 소주 제품 출고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세금이 내려가는 만큼 출고가가 낮아지는 것인데, 출고가 인하는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됩니다.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와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는 기존 출고가보다 각각 10.6% 낮아집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지난달 9일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올리고, 테라, 켈리 등 맥주는 6.8% 인상한 바 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했습니다.
기준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세금 할인율로, 기준판매 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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