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스타 예감' 이정후 1469억원 대박 안고 19일 귀국…계약 뒷얘기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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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고 6년 1억 1300만 달러, 18일 오전 기준 1469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따내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지난 13일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 4년 후 옵트아웃 가능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이정후를 간판 스타로 보고 있다.
한편 이정후는 19일 귀국 후 개인 훈련 등의 국내 일정을 보낸 뒤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첫 스프링캠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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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고 6년 1억 1300만 달러, 18일 오전 기준 1469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따내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귀국 인터뷰에서 계약 뒷얘기들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8일 "이정후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알렸다. 이정후는 입국 직후 공항에서 간단한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미국 출국 후 약 3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느낀 감정은 어땠는지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대박 이상, 그야말로 초대박 계약을 안고 돌아온다. 지난 13일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 4년 후 옵트아웃 가능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측은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15일 이정후 영입을 확정했고, 16일 곧바로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열어 '바람의 손자'를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후의 아버지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코치와 어머니 정연희 씨, 보라스코퍼레이션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이정후는 "나도 어릴 때부터 메이저리그를 시청한 팬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역사도 깊고 명예의 전당에 헌억됀 레전드 선수도 많은 팀이고 최근에 우승도 많이 한 팀이다. 나도 좋아하는 팀이었는데 그런 팀에서 나를 선택해주고 역사가 깊은 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새 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호평받은 대목은 이정후의 영어 자기소개였다. 보라스코퍼레이션 측에서 적어준 메시지를 이정후 스스로 읽어나갔다.
"Hello Giants"로 인사한 이정후는 자신을 "Grandson of the Wind From Korea(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구단 고위층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보라스 코퍼레이션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I Always Have Love Bay Area From Coming Here As a Young Ball Player(젊은 야구선수로 여기 온 지금부터 언제나 베이에이리어를 사랑하겠다).", "I'm Here To Win(이기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And I Will Always Give My Best Effort To Teammates And Fans(그리고 동료들과 팬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파르한 자이디 사장에게 유니폼을 건네받은 뒤에는 취재진을 바라보며 "핸섬?"이라고 물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곁에 있던 보라스도 활짝 웃었다.
이정후는 17일에는 NBA(미국프로농구) 경기장에 방문해 스타 대접을 받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 체이스센터에서 브루클린 네츠와 경기를 보라스코퍼레이션 관계자들과 직관했다. 골든스테이트 측에서 이정후를 '자이언츠 아웃필더'로 소개하자 샌프란시스코 지역 팬들이 환호했다.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를 주전 중견수로 기대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이정후를 간판 스타로 보고 있다. 이정후의 입단이 확정된 뒤 SNS에 '총공세'에 나섰다. 트위터는 간판이 '자이언츠' 한글로 바뀌었다. 인스타그램에는 구단이 만든 애니메이션을 삽입한 이정후의 소개 영상이 올라오는가 하면, 반려견 '까오'까지 소개됐다.
한편 이정후는 19일 귀국 후 개인 훈련 등의 국내 일정을 보낸 뒤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첫 스프링캠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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