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새로운 물결 디스플레이와 SW 융합으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

[서울경제]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도하는 '충남지역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이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5년 간의 사업은 지역 특화 산업을 활성화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SW융합 신제품과 서비스의 발굴 및 상용화 지원,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충남 SW융합클러스터는 상용화 지원, 시제품 제작, 인력 양성 등을 포함해 많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기간 동안 상용화 지원 51건, 시제품 제작 78건, 인력 양성 2,102명, 신규 고용 4,094명 등을 이루었으며, 5년간 평균 매출 증가율은 22.7%에 달했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 상황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의 천안과 아산 지역은 ICT 및 SW융복합 제품과 서비스 발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산업 구조로 인한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충청남도는 SW융합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주도의 완성형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TP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지역 특화산업과 SW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들의 상호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이는 지역 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충남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은 지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은 기존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은 충남 지역의 디스플레이 산업과 SW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이러한 융합은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충남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은 지역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충남은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의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충남지역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은 충청남도의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이는 지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한 충남의 성공적인 변화와 발전은 다른 지역들에게도 모범이 되며, 향후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