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장관 후보자 "공세적·적극적 농정정책 전환‥직불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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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국회 농해수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농업·농촌이 가진 가치와 자산을 기반으로 수세적·소극적 정책을 버리고 공세적·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한다면 저평가된 우리 농업·농촌을 완전히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자는 "원자재 공급망 불안, 고금리, 고유가 등에 따른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재정 당국, 관련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농업인을 위한 부담 경감책을 마련하고, 민간과 협력하는 과학적 가축방역으로 가축질병이 농가와 소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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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국회 농해수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농업·농촌이 가진 가치와 자산을 기반으로 수세적·소극적 정책을 버리고 공세적·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한다면 저평가된 우리 농업·농촌을 완전히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자는 "원자재 공급망 불안, 고금리, 고유가 등에 따른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재정 당국, 관련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농업인을 위한 부담 경감책을 마련하고, 민간과 협력하는 과학적 가축방역으로 가축질병이 농가와 소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농산물 가격 급락 시에도 농업인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직불제를 대폭 확대하면서 수입보험 등을 도입해 두터운 한국형 소득안전망을 완성하겠다"며 "무엇보다 선택직불제 다양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공익형 직불제가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고액의 외부강연 수입과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선 "이번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은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부족했던 부분을 깨닫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좋은 계기도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책을 맡게 된다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의 마음을 섬세하게 살펴 농식품부가 국민들께 최선의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성 있는 따뜻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12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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