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기술’ 캐나다 특허

앞서 일본, 호주, 미국 특허 등록 완료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자사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주요 기술인 ‘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 분화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가 캐나다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 1회 분화로 파킨슨병 환자 수십만 명을 치료할 수 있을 만큼 도파민 세포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캐나다에 앞서 이미 일본, 호주, 미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럽, 중국, 홍콩, 인도, 러시아 등에서도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그동안 도파민 신경세포 생산 및 파킨슨병에 줄기세포 적용을 위한 특허를 총 42건 이상 출원했으며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사업화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현재의 증상 완화용 약물을 뛰어넘어 죽어가는 도파민 세포를 새로운 도파민 세포로 대체하는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파킨슨병 신약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