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오유진, 분노↔플러팅 오가는 극세사 표정 연기

배우 오유진 씨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통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우, 이하 '열녀박씨')에서 홍나래 역으로 출연 중인 오유진 씨 측이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6종 표정 연기 모음'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열녀박씨' 8회에서 홍나래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집에서 연우(이세영 분)와 사월(주현영 분)을 발견하고 놀란데 이어, 태민(유선호 분)까지 데려 와 식사를 하고 있는 광경에 벌컥 역정을 냈다. 그러나 당황한 사월이 홍나래의 오빠인 홍성표(조복래 분)의 여자친구라고 말하는 모습에 충격으로 할 말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오유진 씨는 짧은 시간 동안 씁쓸함과 당황스러움, 분노를 오가는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화를 내는 상황에서도 잘생긴 태민을 보고 설레는가 하면, 사월이 오빠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자 놀란 감정 등을 소화하며 '표정 부자' 면모를 과시했다.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는 오유진 씨가 출연하는 '열녀박씨'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 방송 화면]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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