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방탄소년단, 군대서 마스크 없이 가스실 들어가” 깜짝 놀랐다[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 언론이 방탄소년단의 군 생활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17일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ANN)은 “한국 남자는 원칙적으로 20세~28세 중 어느 시기에 입대해 육군이라면 18개월, 해군이라면 20개월, 공군이라면 21개월의 군 생활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고로 스포츠 선수가 올림픽 등에서 메달을 획득해 병역이 면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방탄소년단은 해당되지 않는다. 방탄소년단은 '대중예술 우수자'로 특례로 30세까지 기한을 연장받았지만, 맏형인 진이 30세가 되는 해에 먼저 입대하고, 어린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하는 형태로 군에 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마스크 없이 가스실 들어가는 훈련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초로 입대한 진은 이미 병장, 제이홉도 상병으로 이는 상당히 빠른 진급으로 멤버들이 높은 신체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두 명은 우수한 병사인 ‘특급 전사’”라고 했다.
ANN은 병역을 이행한 자사 카메라맨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군대 생활을 전했다.
해당 카메라맨은 “2009년 당시 20세에 입대해 육군에 배치됐다. 북한과 가까운 부대에 들어가 군 복무 마지막 10개월은 군사분계선 인근 경계부대에서 근무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은 6시가 기상 시간이지만, 이등병은 고참보다 일찍 일어나야 하기에 아침 5시 58분에 반드시 깨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민과 정국이 지난 12일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군 백기를 갖게 됐다.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활동은 오는 2025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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