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전쟁으로 수에즈 막히자 해운주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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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발 해상 물류 대란이 가시화하자 해운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멘의 이슬람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빌미로 홍해 인근을 지나는 상선 공격에 나서자, 글로벌 해운 기업들이 잇달아 우회를 선택하면서 운임 인상이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최근 후티가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의 화물선 등을 공격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자, 물동량 최상위 기업들은 뱃길이 짧은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지나는 우회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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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이슬람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빌미로 홍해 인근을 지나는 상선 공격에 나서자, 글로벌 해운 기업들이 잇달아 우회를 선택하면서 운임 인상이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으로 HMM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6% 오른 1만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9.24% 오른 2365원에, 팬오션과 대한해운은 각각 0.57%와 2.12% 상승한 상태로 거래 중이다.
후티가 상선을 공격하는 예멘 앞바다는 수에즈 운하와 연결된 주요 해상 수송로다.
최근 후티가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의 화물선 등을 공격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자, 물동량 최상위 기업들은 뱃길이 짧은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지나는 우회로를 선택했다.
국내 해운 대장주 HMM도 우회로로 선박을 보내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이렇게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뱃길이 5000㎞ 이상 길어지면서 운송 시간과 비용이 증가해 해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에는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약 한 달간 55척의 선박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지 않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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