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도축장 97%, 집유장 전개소 HACCP 운용 '적합' 평가

심언기 기자 2023. 12.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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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한 결과 도축장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설이 운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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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업장 10개소, 지자체 2개소에 농식품부장관상 시상
대전 한 도축장으로 도착한 트럭에서 내린 돼지들이 들어가고 있다. 2018.3.29/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한 결과 도축장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설이 운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도축장 130개소, 집유장 56개소 등 총 186개 시설을 조사·평가한 결과 도축장 126개소(97%), 집유장 전개소가 '적합'으로 평가됐다. 우수 작업장 10개소와 지자체 2개소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농식품부는 일부 미비한 사항이 확인된 도축장 4개소는 보완 후 재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관리 체계 내실화 등을 통해 생산단계부터의 위해요인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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