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참이슬·진로 출고가 10.6% 낮아져…세금 인하분만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트진로가 내년부터 소주 제품 출고가격을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세금이 내려가는 만큼 출고가가 낮아지는 것이다.
국세청은 국산 소주의 과세표준이 22.0% 할인되면 현재 1천247원인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가 내년부터 1천115원으로 10.6%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하이트진로가 내년부터 소주 제품 출고가격을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세금이 내려가는 만큼 출고가가 낮아지는 것이다. 출고가 인하는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된다.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와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는 기존 출고가보다 각각 10.6% 낮아진다. 과일리큐르 출고가는 10.1% 내려간다.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지난달 9일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는 6.95% 올리고 테라, 켈리 등 맥주는 평균 6.8% 인상한 바 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준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이다. 기준판매 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국세청은 국산 소주의 과세표준이 22.0% 할인되면 현재 1천247원인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가 내년부터 1천115원으로 10.6%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