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송지원 한옥마을 온천원보호지구 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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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온천을 활용한 사계절 관광자원을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송지원 한옥마을 온천개발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개발 승인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고성군에 따르면 도는 최근 해당 사업을 승인함과 동시에 온천원보호지구를 지정·고시했다.
앞서 도와 고성군, 주식회사 이조는 2019년 11월 투자 협약한 뒤 이듬해 4월 온천개발사업을 신청하고 2021∼2022년 재해·환경·교통 영향평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걸쳐 최근 사업 추진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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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온천을 활용한 사계절 관광자원을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송지원 한옥마을 온천개발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개발 승인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고성군에 따르면 도는 최근 해당 사업을 승인함과 동시에 온천원보호지구를 지정·고시했다.
이를 통해 고성 토성면 신평리 산100번지 일원 23만3천906㎡ 부지에 4천억여원을 들여 호텔과 콘도미니엄, 한옥형 콘도, 온천장, 저잣거리 등 조선시대 사대문 안팎을 형상화한 온천 테마의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를 2026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설악·해양 관광 명소에 속하며 설악산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자원이 풍부해 관광 중심지를 이루는 곳이다.
앞서 도와 고성군, 주식회사 이조는 2019년 11월 투자 협약한 뒤 이듬해 4월 온천개발사업을 신청하고 2021∼2022년 재해·환경·교통 영향평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걸쳐 최근 사업 추진 승인을 받았다.
함명준 군수는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국내 최대 한옥 휴게단지를 조성해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강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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