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씨름 인생 걸고 마지막 한 판?

이해라 기자 2023. 12.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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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도 꽃이 핀다’ 스틸, ENA 제공



‘모래에도 꽃이 핀다’ 속 ‘김백두’의 씨름 인생이 걸린 결정적 순간이 공개됐다.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측은 18일 ‘김백두’의 스틸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백두’의 씨름 인생이 걸린 경기가 담겼다. 씨름 신동으로 촉망받던 그가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된 지금, 아직도 씨름을 포기하지 못한 이유는 ‘진심’ 때문이다. 그가 못 이룬 꿈 씨름을 위해 모래판 위에 서서 샅바를 쥐었다. ‘김백두’의 비장한 눈빛은 승부의 결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씨름 부자인 ‘김백두’와 ‘김태백’의 대결도 공개됐다. 화를 억누른 ‘김태백’의 표정과 대비되는 오묘한 ‘김백두’의 얼굴이 시선을 끈다. ‘김태백’이 아들의 은퇴 선언에 분노하여 두 사람이 함께 모래판에 오르게 됐다. 과연 ‘김태백’이 아들에게 전하려는 진심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등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김진우 감독과 색다른 표현력의 원유정 작가가 힘을 합쳐 씨름을 소재로 한 색다른 청춘 로맨스를 그렸다. 여기에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까지 완벽한 합의 청춘 6인방과 최무성, 장영남, 우현, 황석정, 장희정 등 베테랑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제작진은 “김백두가 은퇴 위기에서 세상을 향한 되치기를 시작한다”라며, “멈춰버린 꿈을 위해 샅바를 다시 고쳐 잡은 김백두의 청춘 2막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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