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얘기 좀 하자...'리그 1위'에도 언해피→새로운 도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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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 인카피에는 자신의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여러 자원이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인카피에의 이름도 물망에 올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인카피에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며 교체로 활용되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카피에는 여전히 상황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곧 구단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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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피에로 인카피에는 자신의 상황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에콰도르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준수한 발밑과 빌드업 능력을 지니고 있어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빠른 발과 탁월한 위치선정, 뛰어난 수비 지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풀백으로 뛸 때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공격에 적극 가담한다.
남미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21-22시즌 유럽에 진출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그는 첫해부터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경기에 나서는 등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토트넘 훗스퍼였다. 지난해 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을 찾고 있었다. 인카피에는 이 요건을 충족했고 콘테 감독은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인카피에를 쉽게 내줄 의향이 없었다. 결국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여전히 인카피에는 토트넘의 레이더에 있다. 최근 토트넘은 '핵심 수비수'인 미키 반 더 벤을 부상으로 잃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의 대체자를 물색할 계획이다. 여러 자원이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인카피에의 이름도 물망에 올랐다.
상황은 달라졌다. 그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올라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인카피에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며 교체로 활용되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레버쿠젠은 인카피에를 지니고 있음에 만족하고 있다. 이에 겨울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인카피에는 여전히 상황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곧 구단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024년 여름에 인카피에의 방출 조항은 없다. 하지만 나갈 수 있는 몇몇 옵션이 있다. 그럼에도 레버쿠젠은 이를 통제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인카피에는 '언해피'를 띄웠다.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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