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로 생긴 면사포 성운…"장관이네" [우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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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약 1천400광년 떨어져 있는 베일 성운의 멋진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출신 천문사진 작가 미구엘 클레로(Miguel Claro)가 촬영한 베일 성운의 사진을 보도했다.
지구에서 약 1,400광년 떨어진 베일 성운은 거대한 별이 초신성 폭발하면서 생성됐다.
베일 성운의 현재 크기는 약 70광년에 달하며 여전히 팽창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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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지구에서 약 1천400광년 떨어져 있는 베일 성운의 멋진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출신 천문사진 작가 미구엘 클레로(Miguel Claro)가 촬영한 베일 성운의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은 포르투갈 다크 스카이 알케바 천문대에서 촬영한 것으로, 붉은 색은 이온화된 수소 가스로 생성되며, 청록색은 산소 가스를 나타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영국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이 1784년 9월에 발견한 이 성운은 양이 적고 투명한 가스의 성운들이 고리모양을 하고 있어서 ‘백조자리 고리’, ‘면사포 성운’이라고도 불린다. 지구에서 약 1,400광년 떨어진 베일 성운은 거대한 별이 초신성 폭발하면서 생성됐다.
성운을 생성한 초신성 폭발은 물질들을 우주로 보내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빛나는 이온화 가스의 얽힌 필라멘트를 생성해 아름다운 천 조각이 우주 속에서 너풀거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베일 성운의 현재 크기는 약 70광년에 달하며 여전히 팽창하고 있는 중이다. 지구에서 보면 베일 성운의 크기는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보름달 지름의 약 6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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