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이재명-이낙연 만남 추진중…확정된 바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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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간 회동 추진 여부에 대해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추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지난주 성명을 내고 이 전 총리에 신당 창당 선언 철회를 촉구하는 동시에,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통합을 위한 적극 소통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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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간 회동 추진 여부에 대해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추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이 전 총리는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참석을 매개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불발됐다. 이 대표는 오후 2시 시사회에 예정대로 참석하지만, 이 전 총리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오후 7시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가 최근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 전 총리와 만나 탈당을 만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지난주 성명을 내고 이 전 총리에 신당 창당 선언 철회를 촉구하는 동시에,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통합을 위한 적극 소통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표 오는 20일과 28일에 각각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 만나는 일정도 최종 조율 중이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이 전 총리와 김 전 총리, 정 전 총리가 번갈아 회동한 소식이 전해지며 '3총리 연대설'이 나왔다.
한편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2선 후퇴 요구가 나오고 있다'는 말에는 "어디서 나오는 이야기들인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런 목소리가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다"고 했다.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와 관련해서는 "오늘 대통령 보고가 있었다는 얘기도 있지 않았나. 또 원내대표들 간에 회동도 오늘 있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되는 경우에는 (민주당 자체) 수정안을 통과시키는 방안을 유력한 수단 중 하나로 보는 검토가 있었다"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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