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운전자 年주행거리 3.7% 줄고 사고율 7.3% 하락

2023. 12.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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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주행 데이터를 결산한 '캐롯 리포트 2023'을 캐롯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롯 리포트'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이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캐롯과 캐롯 드라이버(퍼마일자동차보험 고객)들이 만들어 내는 유의미한 변화를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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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퍼마일보험 결산 리포트 공개
연간 19.7만톤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퍼마일보험 통해 운전습관 좋아져…선순환”
[캐롯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주행 데이터를 결산한 ‘캐롯 리포트 2023’을 캐롯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롯 리포트’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이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캐롯과 캐롯 드라이버(퍼마일자동차보험 고객)들이 만들어 내는 유의미한 변화를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퍼마일자동차보험은 고착화된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출시 이후 만 3년 8개월 만인 올 11월에 누적 가입 150만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캐롯 드라이버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평균 주행거리가 감소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캐롯 드라이버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2020년 7472㎞에서 2023년 7199㎞로 3년 만에 약 3.7% 감소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을 쓰면 쓸수록 주행거리가 감소한 것이다.

주행거리 감소 추세에 따른 사고율과 탄소 배출량의 변화도 눈에 띈다. 캐롯 드라이버의 2023년 사고율은 17.45%를 기록하며, 2020년 18.83% 대비 7.3% 하락했다.

또 국내 등록 차량 연평균 주행거리와 캐롯 드라이버의 연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계산 시, 캐롯 드라이버들은 연간 총 19만70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경기 소재 모든 택시가 1년 동안 운행하지 않았을 때의 감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캐롯 드라이버들의 이러한 선순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띄었다. 2023년 캐롯 긴급출동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5%를 기록했으며, 캐롯 드라이버의 주행 기록을 분석해 안전운전 정도에 따른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한 캐롯 드라이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안전운전 최고 등급 카드인 퍼펙트그린카드 1190장을 지급받으며 전체 고객 중 가장 많은 퍼펙트그린카드를 적립했으며, 또 다른 고객은 같은 기간 총 6667장의 주행적립카드를 발급받으며 최다 카드 발급 기록을 세웠다. 그 밖에도 12시간 14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1243㎞를 주행한 고객은 한 번에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드라이버로 꼽히기도 했다.

김민규 캐롯손보 브랜드&디자인본부장은 “캐롯 드라이버들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을 통해 운전 습관이 더욱 좋아지면서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돼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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