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71%가 틀린 깜빡이 문제…혹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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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전자 절반 이상이 틀리는 운전 상식 문제를 두고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1일 유튜브 1분 미만 채널은 '한국 운전자 71%가 틀리는 문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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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5명 중 정답자는 1810명 뿐
"해당 영상 틀렸다"…다른 의견도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한국 운전자 절반 이상이 틀리는 운전 상식 문제를 두고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1일 유튜브 1분 미만 채널은 '한국 운전자 71%가 틀리는 문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던 '운전 상식 투표 결과'를 언급했다. 주유소를 빠져나가는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좌측 방향지시등, 우측 방향지시등, 비상등 중 어느 것을 점등하는 게 옳은지 택하는 문제다.
투표(6235명 응답) 결과는 왼쪽 61.1%(3812표), 오른쪽 29%(1810표), 비상등 9.8%(613표)였다. 투표자 약 71%가 오답을 선택한 가운데 우측 방향지시등이 정답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저기서 우측 깜빡이(방향지시등)를 켜봤자 앞 차는 못 보지 않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도로교통법상 직진 차량에 자신의 도로 진입 상황을 알릴 필요가 없다. 위와 같이 도로에 진입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직진 차량에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직진 차선이 우선이라는 걸 운전자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이제야 제대로 알려주네. 무조건 왼쪽 깜빡이 켜야 다른 차한테 알려주는 거라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합류할 때는 내가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 "이거랑 관련이 없지만, 보행자도 깜빡이를 본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등의 명쾌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자신을 운전 강사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주유소에서 나올 때 방향지시등을 켤 필요가 없다. 주유소에서 나오는 것은 사유지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것일 뿐"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18일 기준 235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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