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1년째 항공기 사고·준사고 ‘제로’

박민 2023. 12.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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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올해로 11년째 항공기 사고와 준사고를 기록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항공기 사고는 승객의 사망·중상 또는 행방불명,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등이 발생한 상황이며, 준사고는 자칫 항공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에어부산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11개 항공사에 대한 사고 현황과 안전 감독 결과 등을 반영한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 발표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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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부산은 올해로 11년째 항공기 사고와 준사고를 기록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항공기 사고는 승객의 사망·중상 또는 행방불명,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등이 발생한 상황이며, 준사고는 자칫 항공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의미한다.

에어부산 정비사들이 항공기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해까지 10년간 항공편 수가 10만편 이상의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사고·준사고가 없었다. 올해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11년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에어부산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11개 항공사에 대한 사고 현황과 안전 감독 결과 등을 반영한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 발표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에서도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창립 이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노후화된 항공기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차세대 항공기를 적극 도입한 결과 현재 주요 저비용항공사(LCC) 중 항공기의 평균 기령이 11년으로 가장 젊다”고 설명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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