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2년 만에 국내 점유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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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인 '펙수클루'는 지난달에만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했다.
이창재 대표는 "펙수클루가 발매 2년차에 시장 2위에 올랐다"며 "내년 매출 1000억 원 초과달성을 이루고,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기존 PPI에서 P-CAB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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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인 ‘펙수클루’는 지난달에만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면서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중심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이 P-CAB으로 ‘세대교체’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작년 7월 출시된 이래 12월 4위에 올랐다. 올해 2월 3위에 이어 지난달 2위에 올랐다. 누적 처방액은 6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위염 적응증으로 처방이 시작되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이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펙수클루가 인기를 끌면서 P-CAB 계열 치료제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펙수클루 출시 이후 P-CAB 제제 올해 3분기 처방액은 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384억 원 대비 44% 증가했다.
해외 진출 속도도 빠르다.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30개 국가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2027년 100개국에 진출해 2030년에 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지난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UEGW 2023)’에 얀탁 루벤의대 교수는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는 P-CAB 계열 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창재 대표는 “펙수클루가 발매 2년차에 시장 2위에 올랐다”며 “내년 매출 1000억 원 초과달성을 이루고,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기존 PPI에서 P-CAB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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