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 1호 재건축’ 공작아파트 시공사 선정

방재혁 기자 2023. 12. 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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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전날 열린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서 단순히 새로 집을 짓는 것을 넘어 한강의 랜드마크로, 더 나아가 시대에 남을 주거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겠다"며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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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7층~지상49층 3개동·570가구 규모
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대우건설이 제시한 '써밋 더 블랙 에디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전날 열린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시공사를 선정한 첫 단지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21-2번지 일대 1만6857㎡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49층 3개 동, 5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블랙라벨’(Black Label)과 한정판의 뜻을 지닌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을 조합한 명칭이다.

대우건설은 3개 동 모두 스카이 어메니티(생활편의시설)를 마련했는데, 세대에서 엘리베이터 이동만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우건설은 소유주 전가구에 4베이(Bay, 발코니와 맞닿은 방의 개수) 이상 맞통풍 구조, 전가구 발코니 확장을 제시했다. 또한, 입주민들의 주차를 위해 가구당 주차대수 2.82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라인당 1대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제공 등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서 단순히 새로 집을 짓는 것을 넘어 한강의 랜드마크로, 더 나아가 시대에 남을 주거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겠다”며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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