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에 민증·면허증 검사 모드 추가
구현주 기자 2023. 12. 18. 10:45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토스플레이스가 자사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신분증 검사 모드’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스 프론트를 사용하는 모든 가맹점은 신분증 검사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물리적인 장비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토스 프론트 단말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 검사 모드는 토스 프론트에 내장된 카메라로 실물 신분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 QR코드를 인식한 뒤 이를 각 검증기관에 전달해 진위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조회된 신분증 정보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는다.
확인 가능한 신분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이다. 이들 신분증에 대한 위・변조 여부와 청소년보호법에 의거한 성인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분실 또는 재발급 돼 무효화된 신분증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정상 신분증에 대한 도용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며 이는 가맹점주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토스 프론트 신분증 검사 모드가 결제 단계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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