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희망봉 우회 선박 55척"…해상 물류대란에 흥아해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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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홍해 해상 물류 대란 여파로 글로벌 해운사들이 잇따라 수에즈 운하 이용을 중단하면서 해운주가 강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개입한 예멘의 반군 후티가 수에즈 운하를 드나드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지난 한달간 이곳을 피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선박이 55척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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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30분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10.16%) 오른 238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태웅로직스 (5.05%), HMM(4.62%), 대한해운(2.36%) 등도 상승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개입한 예멘의 반군 후티가 수에즈 운하를 드나드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지난 한달간 이곳을 피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선박이 55척에 달했다. 이전부터 후티 반군은 하마스를 지지하며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전쟁에 개입했다.
이에 유럽과 아시아·중동을 잇는 핵심 항로인 수에즈 운하를 피하는 해운사들이 늘고 있다. 세계 최대 해운기업 스위스 MSC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프랑스 해운사 CMA-CGM 역시 수에즈 운하 통과를 포기해 우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항로 대신 우회 경로인 희망봉 해로를 택하게 될 경우 운항 거리가 길어져 선박 수요가 늘어나고 이는 곧 해상운임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홍해의 해상 물류 대란 소식이 해운주들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수현 기자 jy34jy3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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