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북한 인권침해는 현재진행형"…국제사회 연대 촉구

오수진 2023. 12. 18.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8일 "북한 인권 침해는 현재 진행형이나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계속 개선을 촉구하면 결국 북한도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통일부 주최로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3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회사를 통해 "인권과 가치를 지키는 것은 수면 아래 백조의 다리와 같다. 가라앉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 투쟁해야 한다"며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주최 2023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회사
김영호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3.12.1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8일 "북한 인권 침해는 현재 진행형이나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계속 개선을 촉구하면 결국 북한도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통일부 주최로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3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회사를 통해 "인권과 가치를 지키는 것은 수면 아래 백조의 다리와 같다. 가라앉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 투쟁해야 한다"며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호소했다.

그는 내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최종 보고서 발간 10주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설치 2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 시민사회와 공조해 북한 인권 문제를 환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제 (북한 인권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고질적 문제와 관련한 글로벌 피로 현상에 대처하는 것"이라며 "북한 인권이 글로벌 위기로 인해 가려지거나 잊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ki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