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I, 쌍전광산 통해 엔엠테크에 실리콘 산화물 공급

김경택 기자 2023. 12. 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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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가 쌍전광산을 통해 차세대 2차 전지 배터리 음극재로 주목 받고 있는 실리콘 산화물(SiO2)을 공급한다.

CBI는 2차전지 음극재 개발 기업 엔엠테크와 실리콘 산화물(SiO2) 공급·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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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CBI가 쌍전광산을 통해 차세대 2차 전지 배터리 음극재로 주목 받고 있는 실리콘 산화물(SiO2)을 공급한다.

CBI는 2차전지 음극재 개발 기업 엔엠테크와 실리콘 산화물(SiO2) 공급·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쌍전광산은 텅스텐 매출에 추가로 SiO2 매출도 가능하게 됐다. SiO2는 LG에너지솔루션, OCI, 시그마 알드리치 등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물질이다. 유리의 주원료이며, 기타 이산화티타늄과 복합소재로 합성해 촉매로 사용되고 있다. 앞서 CBI는 200만t의 텅스텐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쌍전광산에 투자한 바 있다.

엔엠테크는 코스닥 상장기업 트루윈의 투자를 통해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개발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김동현 엔엠테크 대표는 "트루윈 대전 공장에서 최근 실리콘 모노옥사이드 제조공정을 착공했다"며 "향후 실리콘 산화물을 국내 광산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직접 공급 받음으로써 배터리 물질 이외에도 새로운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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