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난임’ 황보라 임신에 “마음 졸였는데 경사, 얼떨떨해”

김나연 기자 2023. 12. 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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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웤톸’



배우 김용건이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의 임신 소식에 기뻐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 일냈다…난임계의 꿈과 희망 ㅠㅠ. 오덕이 엄마 EP.4 난임 일기 3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배아 이식 후 직접 배에 주사를 놓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친 후 5일 만에 임신테스트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놀라서 신랑도 새벽에 깨우고 했다 너무 초창기여서 안심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아직 7일 정도 남았다. 그때가 돼야 피검사로 정확히 임신 여부가 나오니 마음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 ‘웤톸’



며칠 후 황보라는 병원에서 아기집을 확인했다. 이에 황보라는 시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어 “아기집이 확인됐다. 임신 된 거다”라고 알렸다.

김용건은 “축하한다. 너무 마음 졸이고 그랬는데 경사다 경사”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침에 아주 그냥 우리 며느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네. 이제 몸 조심해야 된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라고 강조했다.황보라가 “아버지 기분 어떠냐”고 묻자 그는 “글쎄 지금 얼떨떨하네”라며 웃었다.

황보라가 “내년 추석에는 북적북적하겠다. 우리 이제 아기 소리도 나고”라며 좋아하자 김용건은 “아버지도 너무 좋은데 정말 축하한다. 몸조리 잘해라”라고 당부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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