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첫 도움' 김민재, '멀티골' 케인 제쳐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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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첫 골과 첫 도움을 동시에 올린 김민재(27)가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전반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서 불구하고 후반에 분데스리가 데뷔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골 차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머리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케인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분데스리가, 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해 20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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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첫 골과 첫 도움을 동시에 올린 김민재(27)가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슈트트가르트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뮌헨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김민재의 1골-1도움 활약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9일 프랑크푸르트전 1-5 참패의 충격을 씻어내는 승리.
이로써 뮌헨은 11승 2무 1패 승점 35점을 기록해 분데스리가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이는 4점. 단 뮌헨은 레버쿠젠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김민재는 전반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서 불구하고 후반에 분데스리가 데뷔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골 차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머리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케인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김민재의 도움.
기세가 오른 김민재는 쐐기골까지 넣으며 분데스리가 첫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김민재는 후반 18분 파블로비치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분데스리가, 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해 20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
경기 후 독일 축구 매체 키커는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독일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이는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보다 높은 평점. 케인은 1.5점을 받았다. 또 김민재는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또 다른 독일 매체 빌트도 김민재에게 케인과 함께 평점 1점을 부여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극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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