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씨엘과 다정한 눈맞춤... 카페 데이트 “우리 소중한 채린이”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편안한 일상을 공개했다.

12월 17일 노홍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 소중한 채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홍철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CL(본명 이채린)과 서로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턱수염을 수북하게 기른 노홍철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아이러브 마이 인생(I LOVE MY 人生), 다시 태어나도 노홍철, 계획대로 늙고 있어"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CL은 "오빠아"라는 애정이 담긴 댓글로 화답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리 소중한 채린이", "씨엘과 정말 친하네요 형님", "형님 같은 삶을 사는 게 쉽지는 않네요", "예전에 씨엘이 지어준 당나귀 '홍키' 생각난다", "홍철님~ 긍정 뿜뿜 받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은 2020년 1월 서울 용산구에 자택으로 매입한 주택을 상업 공간으로 개조해 '홍철책빵'이라는 이름으로 책방과 카페,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했다. 2년 뒤 경남 김해시에 오픈한 2호점의 한 달 매출은 58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개점해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업자 등록증에 적힌 상호는 '너 커서 뭐 될래 했는데, 뭐가 된 노홍철'로 노홍철의 유머 감각이 드러나 있다. 또 영업신고증에 적힌 영업소 명칭에는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이라고 기재돼 마치 꿈과 모험이 넘치는 동화 속 세계, 놀이동산과 같은 매장을 만들겠다는 희망찬 의지가 담겨있다.

한편 노홍철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놀러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