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화장실에서 기절해 48시간 만에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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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65)가 지난 6월 질병에 의해 이틀간이나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돈나는 자신이 지난 6월 뉴욕 자택의 화장실에서 박테리아 감염으로 쓰러져 48시간 동안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마돈나가 기절한 당시 그녀는 월드투어를 앞두고 리허설 및 하루 12시간의 연습 등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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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스케쥴 소화에 48시간 혼수상태 빠져
“서른살에 유방암으로 세상 떠난 어머니 떠올라”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65)가 지난 6월 질병에 의해 이틀간이나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돈나는 자신이 지난 6월 뉴욕 자택의 화장실에서 박테리아 감염으로 쓰러져 48시간 동안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마돈나의 이 고백은 지난 16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 현장에서 나왔다.
그녀는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르자 “제가 지금 여기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기적이다. 저는 한때 화장실 바닥에서 기절했다가 중환자실에서 깨어났다”며 “저를 병원으로 데려와 주신 아주 중요한 여성이 있다. 시오반이란 여성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돈나가 기절한 당시 그녀는 월드투어를 앞두고 리허설 및 하루 12시간의 연습 등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마돈나는 “제 모든 아이를 한 방으로 모으는데 거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가 의식을 되찾을 당시 그녀의 곁을 간호한 자녀들은 루르드 레온(26), 로코 리치(23), 데이비드 반다(18), 치펀도 머시 제임스(17), 스텔라·에스테레 쌍둥이(11)였다.
그녀는 “서른 살의 나이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떠올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돈나는 미주 지역 투어를 다음 해 4월 24일까지 할 계획이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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