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소줏값 내린다…하이트진로 참이슬·진로·일품진로↓

연희진 기자 2023. 12. 18.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내린다.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주요 소주 제품 출고가를 인하한다. 서울 한 대형마트 주류 코너에서 직원이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내린다.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준판매비율이란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에서 차감하는 비율을 말한다.

지금까지 국산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이 매겨지는 반면 수입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인 수입신고가격에 매겨져 국산주류의 세부담이 더 컸다.

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진다. 과일리큐르는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 내린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