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 눈높이 맞는 비대위원장 모실 것…野, 대통령 외교성과 비난 급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당원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비대위원장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외교 성과를 내면 조금이라도 인정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며 "윤 대통령이 아무리 뛰어난 외교 성과를 올려도 민주당이 결코 정당한 평가를 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지만, 팩트 체크조차 하지 않고 비난에 급급한 것은 공당으로서의 기본자세가 안 돼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당원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비대위원장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좋은 혁신은 치열한 고민과 토론이라는 삼고를 겪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숙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우리 당의 혁신 노력을 정당 민주주의의 후퇴이자 반개혁이라고 폄하하고 있다"며 "스스로 혁신할 방안을 마련하는 대신 우리 당의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혁신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방어적 태도에 불과하다"며 "변화하고자 하는 상대 당 발목을 잡는 것이 누가 못하나 싸움을 계속하자는 뜻이라면 국민의힘은 응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ASML과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프로젝트에 대해 민주당이 '윤 대통령이 만든 성과가 아니다'라는 논평을 낸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5일 최민석 대변인을 통해 낸 논평에서 ASML의 이번 투자 발표가 2021년 맺어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면서 '기존에 유치된 사업을 재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자 논평을 삭제했다.
윤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외교 성과를 내면 조금이라도 인정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며 "윤 대통령이 아무리 뛰어난 외교 성과를 올려도 민주당이 결코 정당한 평가를 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지만, 팩트 체크조차 하지 않고 비난에 급급한 것은 공당으로서의 기본자세가 안 돼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추는 것'이라지만, 민주당은 오히려 외교 분야에서 더욱 이념적 협소함과 편향성을 보이며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