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도 뛴 G리그 선수, 여성 납치·살인 용의자로 FBI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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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뛴 G리그(NBA 하부리그) 선수가 여성 납치·살인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18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사법당국은 1급 납치·살인 혐의로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하부리그 팀 스톡턴 킹스에서 뛰던 찬스 커맨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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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뛴 G리그(NBA 하부리그) 선수가 여성 납치·살인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18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사법당국은 1급 납치·살인 혐의로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하부리그 팀 스톡턴 킹스에서 뛰던 찬스 커맨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라스베이거스 지역 방송국은 커맨치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사카리 하든과 함께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23세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의 시신은 네바다주 헨더슨의 한 사막에서 발견됐다.
스톡턴은 FBI에 체포된 커맨치를 방출했다.
커맨치는 2017년 멤피스 허슬을 시작으로 G리그를 전전하다가 지난 4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틀랜드 소속으로 4월 9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NBA 경기를 치른 커맨치는 이 경기에서 21분 동안 7득점을 기록했다.
커맨치는 지난 9월부터 새크라멘토 킹스의 하부리그 팀인 스톡턴 킹스 소속으로 G리그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평균 14.0점 7.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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