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15인제 청소년 대표팀, 아시아 U-19 챔피언십서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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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15인제 럭비 청소년 대표팀이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안고 홍콩에서 귀국했다.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지난 17일 오후 대한민국 남자 럭비 15인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홍콩에서 열린 '2023 U-19 아시아럭비챔피언십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1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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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 15인제 럭비 청소년 대표팀이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안고 홍콩에서 귀국했다.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지난 17일 오후 대한민국 남자 럭비 15인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홍콩에서 열린 '2023 U-19 아시아럭비챔피언십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18일 전했다.
오영길 총감독(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만(47-27, 승) ▲홍콩(7-62)과 경기를 치른 끝에 1승 1패 전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협회 측은 "럭비 강국인 홍콩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끈질긴 접전을 펼치며 한국 럭비 유망주들의 저력을 입증한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오 감독은 "이번 대회에 아쉬움이 남지만, 경기에서 모두 보여줄 수 있었다"며, "럭비 선배로써 차세대 선수들을 직접 코칭하고 도와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약 3주동안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 지내면서 서로 성장할 수 있었고, 내년에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해왔다.
사진= 대한럭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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