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리버풀 클롭, "압도적이었는데 득점했어야지…맨유 열정 넘쳤다"

이형주 기자 2023. 12. 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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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경기를 총평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좋은 걸 많이 봤다. 마음에 안 드는 것은 결과다. 득점했어야 했다. 순간적으로 서두르기도 했지만 경기의 시작과 이후 강렬함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모두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역압박은 팀으로서 좋았고 그들을 (그들의 진영 밖으로) 내보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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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경기를 총평했다.

리버풀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좋은 걸 많이 봤다. 마음에 안 드는 것은 결과다. 득점했어야 했다. 순간적으로 서두르기도 했지만 경기의 시작과 이후 강렬함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모두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역압박은 팀으로서 좋았고 그들을 (그들의 진영 밖으로) 내보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를 상대로 그렇게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기억은 없다. 심지어 7-0으로 이긴 경기에서도. 경기는 0-0 마무리됐고 상대는 아마도 우리보다 약간 더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예상했던 그런 경기였다. 이렇게 플레이하면 상대팀이 자기 진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하지만 맨유의 수비 방식은 깔끔했고 열정이 넘쳤다"라고 얘기했다.

클롭 감독은 "득점을 하면 경기의 역학이 바뀌기 바련이다. 그들은 조금 더 많은 위험을 감수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득점을 못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던졌고 결과는 0-0이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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