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임직원 사업 아이디어 적극 수렴… 5년 동안 총 3500건 접수

김창성 기자 2023. 12.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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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 채널인 엠필즈(M.Fields)를 운영하며 지난 5년 동안 3500여건에 이르는 신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엠필즈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최종 선정하고 제안자가 직접 개발 취지와 앞으로의 설계 방향성을 발표하는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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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최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2023 엠필즈 페스타'를 열었다. 사진은 이규석(가운데) 현대모비스 사장이 관련 기술을 체험하며 설명을 듣던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 채널인 엠필즈(M.Fields)를 운영하며 지난 5년 동안 3500여건에 이르는 신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중국과 인도 등 해외연구소 임직원들이 담당 제품과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제 제안해 이 같은 아이디어가 모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엠필즈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최종 선정하고 제안자가 직접 개발 취지와 앞으로의 설계 방향성을 발표하는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열린 엠필즈 페스타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행사에 축제를 뜻하는 '엠필즈 페스타'(Festa)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료 연구원들의 성과를 독려하고 더 나은 제품으로 발전시키도록 응원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엠필즈에 접수된 아이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이를 실제 개발제품으로 육성하는데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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