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연이틀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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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1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서 오늘 아침 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북한이 ICBM 발사에 나선 건 올해 5번째이자, 지난 7월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어젯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아침 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 ICBM 도발에 나선 겁니다.
북한은 지난 2월 ICBM인 화성 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3월에는 화성 17형을, 4월과 7월에는 화성 18형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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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젯밤(1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서 오늘 아침 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북한이 ICBM 발사에 나선 건 올해 5번째이자, 지난 7월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24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아침 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 ICBM 도발에 나선 겁니다.
군은 경계 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내륙에서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이 북동쪽으로 발사됐다면서 고각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서쪽 약 250km에 있는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낙하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낙하 시점을 9시 37분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ICBM 발사에 나선 것은 다섯 달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 2월 ICBM인 화성 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3월에는 화성 17형을, 4월과 7월에는 화성 18형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평양 일대에서 쏜 미사일은 570㎞가량 날아가다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어제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주리함'을 노린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주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내년 8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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