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탄소중립 계획 확정

최해민 2023. 12.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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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한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본계획안은 내년부터 오는 2034년까지 추진할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의 세부 사업과 관련한 계획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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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한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본계획안은 내년부터 오는 2034년까지 추진할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의 세부 사업과 관련한 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 저탄소·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산 ▲ 친환경차 보급 촉진 ▲ 저탄소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 ▲ 산림 순환 경영으로 탄소 흡수·복원 ▲ 신규 흡수원 확대 ▲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 자원순환 기반 시설 확충 ▲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구축·강화 등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기본계획안을 충실히 이행해 온실가스를 목표대로 감축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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