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용산 총선 집착‥국정동력 '친윤 사당화'에만 쏟아"

김민형 2023. 12.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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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개각에 대해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정부 여당이 전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있다"며 "모든 사태는 용산의 총선 집착, 선거 올인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용 6개 부처 개각에 이어 다른 부처 장관도 추가 교체가 단행된다고 하고, 총선 출마를 원하는 차관급 인사 줄사표도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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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개각에 대해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정부 여당이 전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있다"며 "모든 사태는 용산의 총선 집착, 선거 올인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용 6개 부처 개각에 이어 다른 부처 장관도 추가 교체가 단행된다고 하고, 총선 출마를 원하는 차관급 인사 줄사표도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내각의 마음이 이렇게 콩밭에 가 있으니 물가가 잡히고 가계부채가 해결될 리가 있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집권 1년 7개월 만에 여당 지도체제가 다섯 번이나 바뀌었고, 대통령실이 노골적으로 당무에 개입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며 "대통령의 시선은 선거가 아니라 국민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정동력을 온통 '친윤 사당화'에 쏟고 있으니 국정이 훌륭할 수가 없다"며 "당무 개입을 중단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10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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