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연내 소주 가격 동결"…인상 시점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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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연내 소주 가격을 인상한다는 계획에서 선회했다.
18일 롯데칠성음료 측은 "연내 소주 가격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가격) 인상 시점과 인상률 등은 주중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롯데칠성음료는 자사가 생산·유통하는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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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연내 소주 가격을 인상한다는 계획에서 선회했다. 다만 이번 주중 인상 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롯데칠성음료 측은 "연내 소주 가격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가격) 인상 시점과 인상률 등은 주중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롯데칠성음료는 자사가 생산·유통하는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계획했다. 지난 10월 오비맥주가 맥주 제품의 공장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했고, 11월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각각 평균 6.95%, 6.8% 인상한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7일 정부가 내년 주세 비율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이날 국세청은 지난 14일 주세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소주의 공장 출고가는 현행보다 약 11% 내려간다. 이를 기준으로 소주 가격을 계산하면 현재 1247원인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는 내년부터 1115원으로 인하된다.
기준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세금 할인율이다. 기준판매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줄어든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은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된다. 발효주와 발포주 등은 1월 중 기준판매비율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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