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에코바디스 ESG 평가 `골드등급` 획득

박한나 2023. 12. 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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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은 18일 에코바디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 첫 해부터 상위 5%에만 부여하는 골드 등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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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의 에코바디스 골드등급. 금호미쓰이화학 제공.

금호미쓰이화학은 18일 에코바디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와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 첫 해부터 상위 5%에만 부여하는 골드 등급을 얻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속가능보고서 국제 가이드라인(GRI) 범용 표준에 따른 보고, 지속가능보고서와 정책서를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개선,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 도입, 물질 안전보건 자료 관리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전 영역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홈페이지 개편으로 ESG 데이터 공개, 온실가스 배출량 3자 검증,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전사적인 ESG 경영 실천 노력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로 세계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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