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그룹, 부평 등에서 '사랑의 쌀' 1000㎏ 기증

김노향 기자 2023. 12. 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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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라인그룹은 지난달 전남 담양과 광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천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라인건설(대표 권윤)과 동양건설산업(대표 박광태)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영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달라며 사랑의 쌀 1000㎏를 부평구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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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그룹은 지난달 전남 담양과 광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천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제공=라인그룹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라인그룹은 지난달 전남 담양과 광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천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라인건설(대표 권윤)과 동양건설산업(대표 박광태)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영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달라며 사랑의 쌀 1000㎏를 부평구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최영민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한 십정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감사한다"며 "기탁받은 사랑의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뜻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2일에 라인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백미 10㎏ 100포를 푸르미재단,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수레바퀴 봉사단,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인천중구지부 등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9년 12월부터 이어온 행사는 재개발조합과 시공사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한 모범 사례다. 권윤 라인건설 대표는 "각 봉사단체에서 소외된 분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라인그룹은 전남·광주 우수학생과 다문화·한부모가정 취약계층 학생, 문화 예술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조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도시정비시장에서 지난 16일에 동양건설산업의 창원내2구역 1048가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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