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겨울나그네' 첫 무대…"가창력+연기력, 울렸다"

구민지 2023. 12. 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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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창섭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이창섭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겨울나그네' 무대에 올랐다.

이창섭은 학생 시절부터 어른의 책임감까지, 서사를 충실하게 그렸다.

한편 '겨울나그네'는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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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이창섭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이창섭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겨울나그네' 무대에 올랐다. 주인공 '한민우' 역으로 성공적인 첫 공연을 펼쳤다.

'겨울나그네'는 고(故) 최인호 작가의 10주기를 기념해 재창작됐다. 아름다운 첫사랑의 기억과 잃어버린 순수, 찬란했던 젊은 날의 초상을 그린다.

이창섭은 '한민우' 역으로 극을 이끌었다. 정다혜와 사랑을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양한 사건에 휘말린다. 점차 어둠 속으로 빠져든다.

이창섭은 학생 시절부터 어른의 책임감까지, 서사를 충실하게 그렸다. 디테일한 연기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안겼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보여왔던 캐릭터와 사뭇 다른 역할을 소화했다. 관객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극의 집중도를 높였다.

한편 '겨울나그네'는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주)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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