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꺾이지 않는 흥행 기세…주말 121만 봤다

김연주 2023. 12.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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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 주말(15일~17일) 121만 18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열기로 역대 개봉 4주차 주말 관객 수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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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 주말(15일~17일) 121만 18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열기로 역대 개봉 4주차 주말 관객 수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누적 관객 수는 894만 1114명이다.

이는 '겨울왕국1'(117만 1846명), '국제시장'(113만 6638명), '7번방의 선물'(112만 9719명) 등 역대 천만 영화의 개봉 4주차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이와 더불어 개봉 4주차에도 뜨거운 입소문과 재관람 열풍으로 개봉주와 비슷한 스코어 추이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 극장가 신작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CGV 골든 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9 등 극장 3사를 비롯한 웹사이트에서 높은 관람객 평점을 유지하며 관객이 직접 선택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첫 영화로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 '아수라'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등 명배우들이 총집합해 1979년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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